이번에 치료받고 나면 다시는 이렇게 고생하고 싶지 않아요. 수업을 계속해야 하는 환경인데, 한약 치료 말고 평소에 목을 보호하기 위해 제가 꼭 지켜야 할 생활 습관이나 주의사항이 있을까요? 40대 교사에게 맞는 조언 부탁드려요.
의료 감수최연승대표원장
목을 많이 쓰는 직업군일수록 습도 조절과 성대 휴식이 필수입니다. 수업 중에는 마이크를 사용해 목의 부하를 줄이고, 퇴근 후에는 말을 아끼는 침묵의 시간을 가지세요.
40대 중반은 신체의 진액이 마르기 시작하는 시기라 예전처럼 목을 쓰면 회복이 더딥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교실 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는 것이고, 가습기 관리가 어렵다면 젖은 수건이라도 근처에 걸어두셔야 합니다.
또한 수업 중에 복식호흡을 활용해 목의 근육만 사용하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퇴근 후 집에서 중학생 자녀와 대화할 때도 너무 큰 소리를 내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목 주변 근육을 따뜻하게 찜질해주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습니다.
이번 치료로 기관지의 자생력을 높여두면 앞으로의 학기 운영도 훨씬 수월해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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