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면 이제 갱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나이인데, 혹시 호르몬제를 먹으면 이 매핵기가 좀 나아질까요? 아니면 한방 치료만으로도 갱년기 특유의 열감이랑 이 목 이물감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건지 궁금해요. 약을 너무 이것저것 먹게 될까 봐 걱정돼서요.
한방 치료는 갱년기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상열감과 매핵기의 원인인 기체 증상을 동시에 다스리는 통합적인 접근이 가능합니다.
갱년기 호르몬제는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 주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기운이 뭉치고 위로 치솟는 매핵기의 근본 원인까지 해결하기는 어렵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갱년기에 나타나는 '상열하한(위는 뜨겁고 아래는 차가운)' 증상이 매핵기를 악화시킨다고 봅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40대 후반 여성분들의 체질을 고려하여, 아래쪽의 차가운 기운은 올리고 위쪽의 뜨거운 화기는 내리는 '수승화강'의 원리로 처방합니다.
이렇게 하면 갱년기 열감과 식은땀은 물론, 목에 걸린 듯한 매핵기 증상까지 한꺼번에 호전될 수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약을 복용하며 간에 무리를 주기보다는,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는 한방 치료가 현재 주부님 상황에는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