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원장님, 요즘처럼 대구 날씨가 건조하고 미세먼지까지 심한 날에는 목에 걸린 느낌이 유독 더 심해져요. 식당 안에서 하루 종일 불 앞에 있다가 퇴근길에 찬바람을 쐬면 목이 꽉 조여오는데, 50대 중반 갱년기 여성들은 이런 기후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가요?
A.
네, 갱년기에는 체내 진액이 부족해져 점막이 매우 예민해지므로 외부 기온 차와 건조함에 훨씬 취약해집니다.
50대 중반의 갱년기 여성은 여성호르몬 변화로 인해 몸 안의 수분과 진액이 마르는 '음허(陰虛)'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특히 식당 운영을 하시며 뜨거운 불 앞에 오래 계시면 인후부 점막이 더 빨리 건조해지는데, 이때 대구의 건조한 환절기 날씨나 미세먼지가 닿으면 기관지가 과민하게 반응하여 매핵기 증상이 악화됩니다.
이는 단순히 목의 문제가 아니라 전신적인 조절 능력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한방 치료를 통해 부족한 진액을 보충하고 인후부의 보습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