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술은 줄이려 노력 중인데, 영업 미팅 때 마시는 진한 커피나 점심에 먹는 찌개류가 가래에 영향을 많이 주나요? 식사만 하면 유독 가래가 끓고 가슴이 타는 듯한데, 어떤 음식을 피해야 이 고통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을까요?
A.
커피의 카페인과 맵고 짠 음식은 하부식도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어 역류를 유발합니다. 식후 가래가 심하다면 위장을 자극하는 식단을 반드시 조절해야 합니다.
식사 후에 가래가 심해지는 것은 전형적인 소화기 유래 가래의 특징입니다.
영업직 특성상 커피를 자주 드시겠지만,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식도 괄약근을 약하게 만들어 비염으로 생긴 후비루와 위산이 목에서 만나게 합니다.
또한 맵고 뜨거운 찌개류는 목 점막을 직접적으로 자극해 가래 분비량을 늘립니다.
당분간은 미팅 시 커피 대신 따뜻한 차를 선택하시고, 점심은 가급적 자극이 적은 메뉴를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기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병행하면 음식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지겠지만, 초기에는 식단 조절이 치료 기간을 단축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