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피부가 가려우니까 자꾸 손을 대서 2차 감염이 생기고, 진물이 나서 딱지가 앉으면 그걸 또 뜯어내서 피가 나기 일쑤예요. 약 바르는 걸 워낙 귀찮아하고 싫어하는 성격인데, 집에서 제가 어떻게 관리해줘야 덧나지 않고 잘 아물 수 있을까요?
억지로 긁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이에게 큰 고통이므로, 가려움의 원인인 속열을 먼저 다스려 긁는 횟수 자체를 줄여야 합니다.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피부 재생을 돕는 한방 팩이나 가벼운 외용제를 처방하여 관리를 돕겠습니다.
12세 정도면 부모님의 통제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시기라 약을 바르라는 잔소리가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미지근한 물로 짧게 샤워한 뒤 수분이 마르기 전에 보습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손톱을 짧게 관리하여 상처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한의원에서는 먹는 한약을 통해 가려움증을 덜 느끼게 만들고, 상처 부위에는 항염 작용이 뛰어난 천연 성분을 사용하여 2차 감염을 방어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피부가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면 치료에 더 협조적이 될 것이니, 너무 강압적으로 관리하기보다 아이의 불편함에 공감하며 접근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