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을 하다 보면 찬물을 아예 안 쓸 수가 없는데, 생활 습관을 완벽히 못 바꿔도 치료 효과가 있을까요? 전업주부라 하루 종일 서 있거나 움직이는 일이 많거든요.
완벽한 환경 조성이 어렵더라도, 치료를 통해 몸 내부의 '자생적인 온기'를 키우면 일상적인 자극 정도는 충분히 견딜 수 있는 몸이 됩니다.
찬물을 아예 안 쓰고 살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건강한 몸은 잠시 찬 기운에 노출되더라도 금방 스스로 온도를 회복합니다.
현재 환자분은 그 회복력이 상실된 상태라 작은 자극에도 몸이 차가워지는 것입니다.
치료의 목표는 환자분을 온실 속의 화초처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가사 노동과 같은 일상적인 환경에서도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에너지를 길러드리는 것입니다.
장시간 서서 일하며 발생하는 하체 부종 역시 기혈 순환이 막혀 생기는 수족냉증의 연장선에 있으므로, 치료 과정에서 다리의 피로감도 함께 개선될 것입니다.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최소한의 수칙만 알려드릴 테니 너무 부담 갖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