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예전에도 좀 나아지는 것 같으면 치료를 제 마음대로 그만두곤 했거든요. 저 같은 40대 만성 환자들은 보통 어느 정도 기간을 잡고 치료해야 손끝 갈라짐이 안 생기는 수준까지 갈 수 있을까요?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해서 치료를 중단하면 잠복해 있던 염증이 다시 올라오기 쉽습니다. 피부 세포가 완전히 재생되고 안정화되는 최소 3개월 이상의 집중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주부습진이 5년이나 지속되었다면 이미 만성화 단계에 접어든 상태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상처가 아물었다고 해서 속의 염증까지 다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특히 40대 후반은 신진대사가 느려지는 시기라 피부 재생 속도도 20대와는 다릅니다.
보통 1~2개월 차에는 통증과 갈라짐을 잡고, 3개월 차부터는 재발을 막기 위한 면역 안정화 단계에 들어갑니다.
이번에는 끝까지 치료를 마쳐서 손가락 끝이 다시 벌어지는 고통에서 완전히 벗어나실 수 있도록 제가 옆에서 꼼꼼히 도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