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물이 계속 흐르니까 씻기는 것도 겁나요. 흐르는 물로만 씻기고 있는데 비누를 써도 되는지, 아니면 한방 약재로 씻겨주는 게 소독 효과가 더 좋을까요?
강한 자극의 비누보다는 약산성 세안제나 한방 소독수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환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되 자극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진물이 날 때는 씻기는 방식 하나하나가 조심스러우시죠.
일단 흐르는 물에 가볍게 세척하는 것은 좋지만, 진물 속에 섞인 세균이 주변으로 퍼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알칼리성 비누는 피부 장벽을 더 약하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하시는 게 좋고, 한의원에서 처방해 드리는 황련이나 황백 등 항균 효과가 있는 약재를 달인 물(한방 소독수)로 환부를 톡톡 두드리듯 닦아주시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세척 후에는 수건으로 문지르지 말고 깨끗한 거즈로 물기만 찍어내듯 말려주세요.
5세 아이의 연약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도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적절한 세정법을 진료 시 더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