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내가 안면거상 수술을 한 지 벌써 3주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얼굴이 빵빵하게 부어 있고 당긴다고 힘들어합니다. 보통 이 정도 시간이 지나면 큰 붓기는 빠져야 하는 것 아닌가요? 회복이 너무 더딘 것 같아 걱정입니다.
A.
수술 후 3주는 급성 염증기가 지나고 조직이 유착되는 시기로, 체질에 따라 붓기가 정체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정체된 어혈과 기혈 순환을 풀어주어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수술 후 3주 차는 겉으로 보이는 큰 부기는 가라앉아야 할 시기지만, 피부 안쪽에서는 잘려 나간 혈관과 림프관이 재연결되는 복잡한 과정이 일어납니다.
50대 후반의 연령대라면 젊은 층에 비해 기혈 순환 능력이 떨어져 노폐물인 어혈이 얼굴에 정체되면서 붓기가 오래갈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금창' 이후의 기체 상태로 보고, 막힌 경락을 뚫어주는 한약과 침 치료를 통해 정체된 수분을 배출시킵니다.
단순히 기다리는 것보다 순환을 돕는 치료를 병행하면 아내분의 불편함이 훨씬 빨리 해소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