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40대 초반 주부로서 수술한 지 2주나 된 남편이 아직도 붓기 때문에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쩔쩔매는 걸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파요. 병원에서는 시간이 약이라는데, 한방 치료가 이 붓기를 빨리 가라앉히는 데 정말 도움이 될까요?
A.
수술 후 2주가 지났음에도 통증과 붓기가 심하다면, 이는 단순 회복 과정을 넘어 혈액 순환이 정체된 '어혈'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한방 치료는 환부의 염증과 부종을 빠르게 삭히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수술 부위의 붓기가 빠지지 않으면 통증이 지속될 뿐만 아니라 회복 속도 자체가 더뎌지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환부에 습기와 열기가 몰린 '습열' 상태나 피가 고인 '어혈'로 보고, 이를 순환시키는 약재를 통해 부종을 가라앉힙니다.
특히 40대 남성분들은 사회생활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어 재생력이 떨어진 경우가 많은데, 한약은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돕고 항문 주위 혈관의 압력을 낮춰줍니다.
침 치료와 한약 처방을 병행하면 남편분이 훨씬 편안하게 앉으실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