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붓기도 문제지만, 오래 앉아 있으면 항문 쪽이 묵직하고 밑이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것도 수술 후유증입니까, 아니면 제 몸이 어디가 안 좋아서 그런 겁니까?
A.
그것은 '중기하함'이라 하여, 기운이 부족해 장기가 아래로 쏠리는 현상입니다. 수술 부위뿐만 아니라 전신 기력을 보강해야 해결됩니다.
항문이 묵직하고 밑이 빠지는 듯한 느낌은 단순히 수술 부위의 상처 때문만이 아닙니다.
40대 후반에 접어들면 체력이 떨어지면서 내장을 지탱하는 힘이 약해지는데, 여기에 장시간 운전이라는 악조건이 겹치면서 기운이 아래로 처지는 '중기하함'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는 수술 후 회복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붓기만 빼는 것이 아니라, 처진 기운을 위로 끌어올려 주는 보익 기제의 약재를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퇴근 무렵 느껴지는 항문의 불쾌한 압박감에서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