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수술한 지 벌써 6주나 지났는데, 사무실에 앉아만 있어도 오후만 되면 기운이 하나도 없고 몸이 천근만근이에요. 40대 후반이라 회복이 더딘 건지, 한약을 먹으면 정말 예전처럼 업무를 볼 수 있을 만큼 기운이 날까요?
A.
수술 후 6주는 겉 상처는 아물었어도 속의 기혈은 여전히 바닥난 상태입니다. 40대 후반 사무직 여성이 겪는 급격한 체력 저하를 보강하면 충분히 이전의 활력을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자궁과 난소를 적출하는 수술은 여성에게 있어 몸의 큰 기둥 하나가 빠져나가는 것과 같은 큰 사건입니다.
특히 40대 후반은 자연스럽게 갱년기를 준비하는 시기인데, 수술로 인해 그 과정이 너무 급격하게 찾아오다 보니 몸이 적응할 시간도 없이 기력이 소모된 것이지요.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운과 혈색이 크게 손상된 상태로 보고, 비어버린 하초의 에너지를 채워주는 처방을 통해 전신 순환을 돕습니다.
사무직 업무는 정신적 소모도 크기 때문에, 떨어진 면역력을 올리고 기력을 보충하면 오후에 느끼시는 극심한 피로감도 차츰 줄어들고 업무 집중도도 예전처럼 회복되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