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산부인과에서 처방해준 약도 있고, 기운 차리라고 영양제도 몇 알씩 챙겨 먹고 있습니다. 제가 직장 생활로 바빠서 매번 곁에서 봐주지 못하는데, 한약을 같이 먹어도 아내 몸에 무리가 가거나 약끼리 충돌하지는 않을까요?
현재 복용 중인 양약이나 영양제와 한약은 충분히 병행 가능하며, 오히려 수술 후유증을 줄이는 데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합니다. 아내분의 간 수치나 몸 상태를 고려해 안전하게 처방해 드립니다.
회사 일로 바쁘신 와중에도 아내분의 투약 상황까지 꼼꼼히 챙기시는 모습이 참 다정하십니다.
보통 수술 후에 드시는 항생제나 소염진통제는 한약과 복용 시간만 1시간 정도 간격을 두면 안전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아내분의 현재 체력과 소화 능력, 그리고 드시고 계신 약들의 성분을 모두 고려하여 처방하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갈까 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양방 치료가 수술 부위의 염증이나 통증 관리에 집중한다면, 한약은 수술로 인해 약해진 전신 면역력을 높이고 장기들이 제자리를 잡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제가 아내분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서 지금 드시는 영양제와도 조언을 해드릴 테니 안심하고 복용하셔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