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유동식만 먹다 보니 몸무게가 5kg나 빠지고 기운이 하나도 없어서 연구실에 앉아 있기도 힘드네요. 지금 제 상태에서 기운을 좀 차리게 해주는 한약 같은 걸 먹어도 수술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요?
A.
오히려 지금처럼 기운이 없는 상태에서는 회복이 더뎌질 수 있어 영양을 보충하고 기력을 돋우는 한약 처방이 꼭 필요합니다. 수술 부위의 염증을 가라앉히면서도 소화 흡수를 돕는 약재를 사용하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수술 후 4주 정도 지나면 뼈가 붙기 시작하는 시기인데, 이때 영양 공급이 부실하면 골 유합 속도가 늦어지고 면역력이 떨어져 잔여 부종이 오래갈 수 있습니다.
20대 남성 대학원생의 경우 기초 대사량이 높은 편이라 유동식만으로는 필요한 에너지를 충당하기 어렵습니다.
저희가 처방하는 한약은 수술 부위의 어혈을 제거함과 동시에, 위장 기능을 강화하여 적은 양의 음식으로도 기운을 낼 수 있게 돕습니다.
이는 수술 부위에 무리를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조직 재생에 필요한 원료를 공급하여 회복을 서포트하는 역할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