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원장님, 제가 양악수술한 지 벌써 3주나 지났는데 아직도 얼굴이 사탕 문 것처럼 빵빵해요. 당장 다음 주에 복직해야 하는 20대 직장인인데, 마스크를 써도 붓기가 옆으로 다 튀어나와서 도저히 이 상태로는 출근을 못 하겠거든요. 보통 이 시기면 큰 붓기는 빠져야 한다는데 저는 왜 이럴까요?

수술 후 3주는 큰 붓기가 남기 쉬운 시기이지만, 순환이 정체되면 회복이 더딜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는 단순 부종이 아니라 수술 시 발생한 미세 혈전과 노폐물이 정체된 상태로 보입니다.

양악수술은 얼굴 골격과 혈관, 림프관을 건드리는 큰 수술이라 조직의 손상이 깊습니다.

20대 후반 사회생활이 활발한 시기라 마음이 급하시겠지만, 수술 후 발생한 나쁜 피가 얼굴 주변 경락을 막고 있으면 냉찜질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어혈 상태로 보는데, 이 노폐물을 배출해 주지 않으면 붓기가 빠지는 속도가 정체될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는 얼굴 쪽 혈류 순환을 강제로 열어주는 치료를 통해 정체된 수액이 빨리 빠져나가도록 도와드려 복직 전까지 최대한 자연스러운 라인을 찾도록 집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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