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영업팀에서 근무하다 보니 주변에서 암 수술 후엔 뭐가 좋다더라 하는 건강기능식품 추천을 많이 받는데, 정작 아내에게 뭘 먹여야 할지 판단이 안 섭니다. 혹시 갑상선 수술 후 회복을 방해하는 음식이나 꼭 챙겨야 할 약재가 있을까요?
A.
무분별한 건강기능식품보다는 환자의 체질과 현재 상태에 맞는 처방이 중요합니다. 특히 요오드 함량이 높은 식품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업직에 계시다 보니 귀한 정보를 많이 접하시겠지만, 수술 직후에는 몸의 흡수력이 떨어져 있어 아무리 좋은 것을 먹어도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 수술 후에는 해조류처럼 요오드가 너무 많은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는 것이 호르몬 조절에 혼란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시중의 홍삼이나 농축액 등은 열이 많은 체질의 환자에게는 오히려 상열감이나 가슴 답답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지금 아내분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을 더 먹느냐'보다 '어떻게 기운의 순환을 돕느냐'입니다.
한의원에서는 아내분의 현재 소화 상태와 체질을 고려해 기운을 북돋우면서도 기혈 순환을 돕는 맞춤 처방을 제안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