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 남편으로서 아내 수술 후 한 달간 옆에서 지켜보니, 내분비내과에서는 호르몬 수치가 정상이라는데 아내는 하루 종일 누워만 있고 의욕이 전혀 없어요. 왜 병원 검사 결과랑 실제 컨디션이 이렇게 다른 걸까요?
혈액 검사상 수치가 정상인 것과 환자가 체감하는 기력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수술 과정에서 소모된 기혈이 채워지지 않으면 만성적인 피로감이 지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병원 검사에서 수치가 정상이라는 것은 약물로 호르몬의 양적 균형을 맞췄다는 뜻이지, 몸의 전체적인 기능이 회복되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갑상선 수술은 몸의 에너지를 생성하는 핵심 기관을 건드리는 큰 과정이며, 이 과정에서 기혈이 크게 손상됩니다.
특히 아내분처럼 40대 여성분들은 기초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라 수술 후유증이 더 깊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금 아내분이 겪는 무기력함은 단순히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수술로 인해 깨진 인체 항상성이 아직 복구되지 않아 발생하는 신체적 신호입니다.
비워진 기운을 채워주는 한방 보양 과정을 통해 몸의 자생력을 높여야만 검사 결과와 실제 컨디션 사이의 간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