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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추위 잘 타는 체질
Q

중앙 제어 냉방 시스템이라 제 마음대로 온도를 조절할 수 없는 환경입니다. 남들은 시원하다는데 저만 가디건을 껴입고 있으니 눈치도 보이는데, 제 체온 조절 능력을 키워서 이런 환경에서도 평범하게 반팔을 입고 일할 수 있을까요?

A.

네, 외부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환경에 대응하는 몸의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피부 표면의 혈류 순환을 돕고 심부 온도를 안정시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사무실의 찬 공기가 피부에 닿았을 때, 건강한 몸은 혈관을 적절히 수축하고 확장하며 체온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그 조절 기능이 약해져서 찬 바람을 방어막 없이 그대로 맞고 있는 셈입니다.

한방 치료를 통해 몸의 중심 온도를 높이고 사지 말단까지 따뜻한 혈액이 잘 흐르도록 유도하면, 에어컨 바람이 불어와도 몸이 과하게 반응하며 떨리는 증상이 줄어듭니다.

IT 서비스 기획자처럼 앉아서 머리를 많이 쓰는 직업군은 기운이 위로 쏠리고 하체나 손발은 차가워지기 쉬운데, 이 불균형만 해소해도 남들처럼 반팔 차림으로 쾌적하게 근무하실 수 있습니다.

가디건을 벗고도 편안함을 느끼는 상태를 목표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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