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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추위 잘 타는 체질
Q

30대 중반 여성으로서 위장약과 소화제를 꽤 오래 먹어왔는데, 한약을 같이 먹어도 속이 부대끼거나 간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요? 약물 반응에 워낙 예민한 편이라 걱정이 됩니다.

A.

오랜 기간 양약을 복용하며 위장 점막이 예민해진 상태를 충분히 고려합니다. 한약은 위장을 보하고 소화를 돕는 약재를 우선적으로 배합하여, 오히려 기존 약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처방하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장기간 소화제를 복용해 오신 분들은 위장 스스로 움직이는 힘이 약해져 있고 점막이 얇아진 경우가 많습니다.

30대 중반 여성분들의 경우 사회적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사로 인해 위장 기능이 고착화된 상태가 많은데, 이때는 무리하게 강한 약재를 쓰기보다 위장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소화 흡수를 돕는 순한 약재부터 시작합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환자분의 예민한 반응도를 체크하여 약의 농도와 성분을 세밀하게 조절합니다.

한약은 간 수치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몸의 대사 기능을 정상화하여 간과 위장의 해독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기존에 드시던 약과 병용하면서 서서히 양약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단계별로 가이드를 드릴 테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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