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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 답답·더부룩
Q

원장님, 제가 20대 후반 IT 신입 개발자라 요즘 프로젝트 마감 때문에 스트레스가 엄청난데, 며칠 전부터 명치에 돌덩이가 얹힌 것처럼 답답해요. 이게 단순히 체한 건지, 아니면 가슴이 너무 조여서 심장에 문제가 생긴 건지 무서운데 한의원에서도 구분해주실 수 있나요?

A.

갑작스러운 압박감에 많이 놀라셨겠네요. 20대 후반 직장인들이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겪는 명치 답답함은 심장 자체의 문제보다는 위장의 운동성이 멈추면서 횡격막을 압박해 나타나는 경우가 훨씬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마감 기한에 쫓기며 급하게 식사를 하시면 우리 몸의 자율신경이 곤두서면서 위장 근육이 딱딱하게 굳어버립니다.

이때 느껴지는 압박감은 마치 심장에 문제가 생긴 것처럼 가슴 전체로 퍼지기도 해서 공포감을 유발하곤 하죠.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운이 소통되지 못하고 명치 아래 뭉쳐 있는 상태로 보는데, 진맥과 복진을 통해 심혈관계 문제인지 위장의 기능적 멈춤인지 명확히 구분해 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20대 후반 사회초년생분들은 긴장도가 높아 이런 증상이 더 격렬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우선은 마음을 편히 가지셔도 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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