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식사만 마치면 윗배가 꽉 막힌 듯 아프면서 머리가 핑 돌고 두통이 같이 찾아오는데, 소화가 안 되는 것과 어지럼증이 정말 연관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A.
위장의 운동 능력이 떨어져 음식물이 정체되면 맑은 기운이 머리로 올라가지 못해 어지럼증과 두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위장의 기능 저하로 인해 발생한 노폐물이 전신 순환을 방해하는 상황으로 파악합니다.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혈액이 위장에만 과도하게 쏠리거나, 반대로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뇌로 가는 혈류량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지면서 60대 고령층 환자분들에게 어지럼증과 두통이 자주 나타납니다.
명치의 통증을 줄이는 것과 동시에 머리를 맑게 해주는 약재를 함께 처방하면, 식후에 느끼셨던 불쾌한 어지러움도 자연스럽게 가라앉게 됩니다.
이는 위장과 신경계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