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벌써 3년 넘게 내과 약을 먹고 있는데, 처음엔 잘 듣더니 이제는 먹어도 그때뿐이고 내성이 생긴 건지 걱정돼요. 한약을 먹게 되면 기존 약이랑 같이 먹어도 안전할까요?
A.
오랜 기간 약을 복용하며 위장 점막의 자생력이 약해진 상태로 보입니다. 한약은 위장 운동성을 스스로 회복하도록 돕기에 기존 약과 병행하며 서서히 줄여나갈 수 있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40대 초반 여성분들이 겪는 만성적인 위장 장애는 단순히 위산의 문제가 아니라, 위장 근육 자체가 굳어 제 기능을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기적인 양약 복용으로 위산 분비는 억제했을지 몰라도, 위장이 스스로 움직이는 힘은 오히려 약해졌을 수 있어요.
한의원에서는 위장 주변의 혈액 순환을 돕고 굳은 조직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처방을 통해, 약에 의존하지 않고도 스스로 소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듭니다.
처음부터 양약을 끊기보다는 한방 치료를 병행하며 속이 편해지는 정도에 따라 점진적으로 양을 조절해 나가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