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손발은 얼음장처럼 차가운데 머리만 터질 듯이 뜨거운 게 정말 고통스러워요. 소화도 안 돼서 늘 더부룩한데, 이렇게 여러 증상이 섞여 있어도 한꺼번에 좋아질 수 있을까요?
A.
위는 뜨겁고 아래는 차가운 '상열하한' 상태와 소화 불량은 모두 순환의 문제입니다. 엉킨 실타래를 풀듯 기혈의 흐름을 뚫어주면 여러 증상이 동시에 호전될 수 있습니다.
머리는 뜨겁고 손발은 차가운 증상은 전형적인 순환 장애의 모습입니다.
우리 몸의 기운이 중간 통로인 소화기에서 막혀버리면, 뜨거운 기운은 위로만 치솟고 따뜻한 온기는 손발 끝까지 전달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소화가 안 될수록 얼굴 열감은 더 심해지게 됩니다.
47세라는 연령대는 호르몬 변화와 맞물려 이런 불균형이 극대화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소화기를 편안하게 다스려 중간 통로를 열어주고, 위쪽의 열을 아래로 끌어내리는 치료를 하면 소화 문제와 상열감, 수족냉증이 함께 개선되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