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침도 맞아보고 다 해봤는데 그때뿐이더라고요. 은퇴하고 소일거리도 없이 집에만 있는데, 나이가 많아서 기력이 떨어진 게 원인일까요? 한약이 독하진 않을지 걱정됩니다.
A.
나이가 들며 기력이 떨어지면 몸의 조절 능력이 약해져 열감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어르신의 체력을 고려해 독하지 않고 기운을 돋우는 약재를 엄선하여 처방하겠습니다.
70대 이후에는 젊을 때와 달리 몸의 회복력이 더뎌서 침 치료만으로는 효과가 오래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뿌리가 마른 나무에 물을 주듯, 속에서부터 진액과 기운을 채워줘야 겉으로 드러나는 열 증상이 잡힙니다.
은퇴 후 활동이 적어지면 근육량이 줄고 혈액 순환이 더 정체되는데, 이때 처방되는 한약은 독한 약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는 보약의 성격이 강합니다.
간 수치나 신장 기능을 세심하게 살피며 처방하므로 기력이 약해진 고령자분들도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