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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열감·손바닥 열감
Q

원장님, 제가 72세 나이에 당뇨약을 십 년 넘게 먹고 있는데, 한약까지 같이 먹어도 몸에 무리가 안 갈까요? 안 그래도 먹는 알약이 많아서 또 늘리는 게 참 겁이 나고 조심스럽네요.

A.

현재 복용 중인 당뇨약과 충돌하지 않도록 간과 신장에 부담이 적은 순한 약재 위주로 처방해 드릴 테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한방 치료는 당뇨로 인해 지친 몸의 기력을 보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70대 고령의 연령대에는 이미 여러 종류의 양약을 복용 중인 경우가 많아 약물 가짓수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단순히 약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당뇨로 인해 소모된 몸의 진액을 채워주고 혈액 순환을 돕는 보완적인 관점으로 접근합니다.

당뇨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열감은 몸속의 수분이 마르면서 생기는 허열인 경우가 많기에, 이를 다스리는 약재들은 대개 성질이 완만하고 부드럽습니다.

정밀 검사를 통해 현재 몸 상태에 맞춰 처방을 조절하므로 기존 당뇨약의 효능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발바닥의 불편함을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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