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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부종·종아리 부종
Q

무릎이 둔탁하게 아프고 붓는 게 심해서 조금만 걸어도 다리에 모래주머니를 찬 것처럼 무겁거든요. 60대 여성들이 흔히 겪는 관절염 때문이라고만 생각했는데, 혹시 이 붓기만 잘 다스려도 무릎 통증이 좀 가벼워져서 공원 산책이라도 나갈 수 있을까요?

A.

네, 다리의 부종은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높여 통증을 악화시키는 주범입니다. 붓기를 가라앉히면 무릎의 무게감이 줄어들어 훨씬 가볍게 걸으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이 관절염과 부종을 별개의 문제로 생각하시지만, 사실 하체 순환이 안 되어 물이 차오르면 무릎 관절 주변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통증이 훨씬 심해집니다.

마치 꽉 끼는 장화를 신고 걷는 것처럼 무릎이 뻣뻣하고 둔탁하게 느껴지는 것이죠.

특히 근육량이 줄어드는 60대 후반에는 근육이 혈액을 위로 밀어 올려주지 못해 붓기가 더 심해지고, 이것이 다시 관절 통증을 유발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부종 치료를 통해 하체의 압력을 낮춰주면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이 즉각적으로 줄어듭니다.

그렇게 되면 원하시던 가까운 공원 산책도 훨씬 수월해지고 걸음걸이도 한결 가벼워지실 겁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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