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수술은 잘 됐다지만 혹시나 다시 생길까 봐 늘 조마조마해요. 63세에 다시 큰 수술 할 기운도 없는데, 한방 치료가 재발 안 되게 몸의 근본을 튼튼하게 해주는 데 정말 도움이 될까요? 병원 수치만 정상이라고 하면 다 끝난 건지 불안해서요.
A.
수치는 결과일 뿐, 몸의 환경이 바뀌지 않으면 불안은 계속됩니다. 한방 치료는 암이 살기 힘든 건강한 신체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합니다.
양방 검사에서 '정상'이라는 말은 암세포가 보이지 않는다는 뜻이지, 몸이 완전히 건강해졌다는 뜻은 아닙니다.
수술 후 3년은 재발 방지를 위해 면역력을 다져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정기(正氣)'를 세운다고 표현합니다.
60대 여성분들은 갱년기를 거치며 면역 체계가 흔들리기 쉬운데, 한방 치료는 기혈 균형을 잡아주어 스스로 병을 이겨내는 힘을 길러줍니다.
단순히 증상 하나를 고치는 게 아니라, 재발 걱정 없는 튼튼한 몸 바탕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