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아침마다 얼굴이랑 손발이 자주 붓고, 예전보다 추위를 훨씬 많이 타는 것 같아요. 혹시 이런 증상들이 갑상선 결절 때문에 제 몸의 신진대사 기능이 벌써 떨어져서 나타나는 전조 증상일까요?
결절 자체가 신진대사를 떨어뜨리기보다는,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순환이 안 되는 몸 상태가 결절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부종과 추위는 몸이 보내는 적신호입니다.
갑상선 결절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말씀하신 부종과 추위는 한의학적으로 '기허(氣虛)'나 '양허(陽虛)' 상태, 즉 몸의 에너지가 부족하고 순환이 정체되었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20대 직장인 여성분들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대사 능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이로 인해 체내 노폐물인 '담음'이 목 주변에 쌓이면서 결절이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즉, 부종과 추위는 결절 때문이라기보다 결절을 만든 근본적인 원인과 맞닿아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목의 혹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전신의 대사 속도가 느려진 부분을 함께 치료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고 순환을 도와 부종을 해결하는 동시에 결절의 성장을 억제하는 통합 치료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