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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질환

수치는 정상인데 몸은 천근만근, 평생 약 복용이 걱정된다면. 무너진 면역 체계와 기혈 순환을 회복하여 갑상선 자생력을 높이는 한방

Q

식당 음식을 매일 만지다 보니 정작 제 끼니는 남은 반찬에 물 말아서 대충 때울 때가 많아요. 고지혈증 때문에 기름진 건 피한다 해도, 이렇게 불규칙하게 먹는 게 갑상선 치료에 큰 방해가 될까요? 자영업자 처지에 식단 관리까지 따로 하려니 막막해서요.

A.

불규칙한 식사와 탄수화물 위주의 대충 때우는 식습관은 갑상선 호르몬 합성을 방해하고 고지혈증을 악화시키는 주범입니다. 완벽한 식단은 아니더라도 단백질과 미네랄을 챙기는 최소한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식당 운영하시는 자영업자분들이 가장 지키기 어려운 게 규칙적인 식사지요.

하지만 갑상선은 영양 상태에 아주 민감한 기관입니다.

물에 밥을 말아 장아찌나 남은 반찬 위주로 드시면 탄수화물 섭취는 과다해지고 단백질이나 필수 미네랄은 부족해집니다.

이는 혈액 속 중성지방을 높여 고지혈증 수치를 올릴 뿐만 아니라, 갑상선 호르몬이 활성화되는 과정도 방해합니다.

특히 50대 여성은 근육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시기라 이런 식습관이 계속되면 전신 통증이 더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의원 치료를 받으시면서 한꺼번에 바꾸려 하지 마시고, 식사 때 삶은 계란 하나나 두부 한 조각이라도 먼저 챙겨 드시는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보세요.

한약 처방 역시 이런 불균형한 영양 상태에서 오는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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