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날이 조금만 쌀쌀해지면 남들보다 훨씬 추위를 타고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져요. 7년 전 출산 후부터 시작된 이 냉증이 한약으로 체온 조절 능력을 되찾는 데 정말 도움이 될까요?
A.
갑상선은 우리 몸의 난로 역할을 하는데, 이 기능이 약해지면 외부 온도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속부터 차가워집니다. 한방 치료는 이 '내부 난로'의 불씨를 살리는 과정입니다.
출산 후에 제대로 회복되지 못한 채 만성 피로로 이어진 경우, 몸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신장의 양기가 많이 약해진 경우가 많습니다.
48세라는 연령대는 양기가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시기라 추위를 더 심하게 느끼시는 거죠.
신지로이드는 부족한 호르몬 수치를 채워줄 뿐,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에너지를 직접 만들어내지는 못합니다.
한약 치료를 통해 하복부와 손발 끝까지 혈액이 돌도록 돕고 양기를 보충해주면, 단순히 추위를 덜 타는 것을 넘어 전신의 대사 속도가 올라가면서 부종과 무기력함이 동시에 개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