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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방광염

만성방광염

항생제 먹을 때뿐이고 1년에 3번 이상 재발한다면. 세균 박멸이 아니라 방광 점막의 면역력부터 회복해야 하거든요.

Q

집안일을 조금만 무리해서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바로 밑이 묵직해지면서 통증이 와요. 전업주부라 쉴 틈 없이 움직여야 하는데, 마음이 불안하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 같기도 하거든요. 혹시 제 마음 상태가 방광염을 더 악화시키는 걸까요?

A.

심리적 스트레스는 자율신경을 자극해 방광 근육을 수축시키고 염증 반응을 예방하는 면역력을 떨어뜨립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는 것이 방광 치료의 시작입니다.

50대 후반 갱년기를 지나는 여성분들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감정 기복이 생기기 쉬운데, 이때 발생하는 스트레스는 한의학적으로 '간기울결', 즉 기운이 한곳에 뭉치는 현상을 만듭니다.

이 뭉친 기운이 하복부의 순환을 방해하면 방광 점막은 더 예민해지고 통증은 더 크게 느껴지게 됩니다.

특히 살림을 도맡아 하시는 주부님들은 가족들 걱정에 본인 몸을 돌보지 못해 심리적 허기가 방광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한약 처방 시 울체된 기운을 풀어주는 약재를 함께 사용하면, 불안감이 줄어들고 방광 주변의 긴장이 완화되어 훨씬 편안해지실 겁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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