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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

방광염

항생제 먹어도 그때뿐, 1년에 3~4번씩 재발하는 오줌소태. 균만 죽이는 게 아니라 방광의 자생력을 높여 재발의 고리를 끊습니다.

Q

다음 주가 생리 예정일인데, 방광염 증상이 생리통이랑 겹치면 더 심해지나요? 그리고 생리 중에 한약을 계속 먹어도 몸에 무리가 없을지, 오히려 호르몬에 영향이 갈까 봐 조심스러워요.

A.

생리 전후에는 골반 내 혈류가 정체되고 면역력이 떨어져 방광염 증상이 평소보다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처방해 드리는 한약은 호르몬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약이 아니라 골반 내 순환을 돕고 염증을 다스리는 것이므로 생리 중에도 안심하고 복용하셔도 됩니다.

여성의 자궁과 방광은 해부학적으로 매우 가깝게 위치해 있어 서로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특히 생리 전에는 자궁이 부풀어 오르면서 방광을 압박할 수 있고, 호르몬 변화로 점막의 방어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20대 여성분들이 이 시기에 방광염 재발을 가장 많이 경험합니다.

생리통과 배뇨통이 겹치면 통증의 강도가 훨씬 크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때 복용하는 한약은 오히려 생리혈의 배출을 돕고 하초의 어혈을 풀어주어 방광염과 생리통을 동시에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저희 한의원의 약은 간이나 호르몬 체계에 무리를 주지 않는 안전한 약재들로 구성되니, 생리 기간이라고 해서 복용을 중단하지 마시고 꾸준히 드셔야 염증이 뿌리 뽑힐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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