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꼭 생리 전후로 컨디션이 떨어지면 증상이 심해지는데, 산부인과에서는 균이 없다고 할 때도 있거든요. 이건 방광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쪽 문제도 같이 봐주시는 건가요?
여성의 방광은 자궁과 해부학적으로 매우 가깝습니다. 생리 주기와 연동되어 나타나는 증상은 하초의 기혈 순환 정체를 의미하므로 자궁과 방광을 동시에 다스려야 합니다.
📝 상세 답변
생리 전후로 방광염 증상이 심해지는 것은 호르몬 변화와 더불어 골반 내 혈류가 정체되면서 방광 점막의 방어력이 급격히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양방 검사에서 균이 검출되지 않는데도 통증이나 빈뇨가 있다면, 이는 세균 감염보다는 방광 기능 자체가 약해진 '비세균성 염증' 혹은 '기능성 저하' 상태일 확률이 높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하초 습열이나 신허 증상으로 보고, 자궁의 어혈을 풀고 방광의 열을 내리는 치료를 병행합니다. 이렇게 하면 생리 주기에 따른 컨디션 난조도 완화되면서 방광염 재발 횟수도 눈에 띄게 줄어들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