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신입사원이라 체력 기르려고 퇴근 후에 필라테스를 시작했는데, 지금처럼 소변볼 때 아래가 칼로 베는 듯이 찌릿하고 피가 섞여 나올 때도 운동을 계속하는 게 회복에 도움이 될까요?
A.
통증과 혈뇨가 있는 급성기에는 운동보다는 안정이 최우선이며, 특히 하복부에 압력이 가해지는 필라테스는 당분간 쉬는 것이 좋습니다.
의욕 넘치는 20대 직장인으로서 체력 관리를 하시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지금처럼 배뇨통이 심하고 혈뇨가 있는 상태에서 필라테스처럼 복압을 높이는 운동은 방광 점막에 더 큰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도 염증이 심할 때는 기혈이 하초로 과하게 쏠려 충혈된 상태이므로, 과격한 움직임보다는 순환을 돕는 가벼운 스트레칭 정도가 적당합니다.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고 소변 색이 맑아질 때까지는 운동 대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방광이 스스로 회복할 시간을 주어야 업무 복귀도 빨라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