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식들 취업 문제나 남편이랑 사소한 일로 다투고 나면 바로 아래가 화끈거리고 아파와요. 마음이 편해야 병도 낫는다는데, 한약이 제 예민해진 신경이나 스트레스까지 다스려줄 수 있나요?
A.
한의학에서는 간의 기운이 뭉쳐 발생하는 스트레스가 하초에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한약은 울체된 기운을 풀어주어 심리적 안정과 방광 통증 완화를 동시에 돕습니다.
간질성방광염은 심리적인 상태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이 불균형해지면서 방광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기 때문입니다.
50대 주부님들은 가족 뒷바라지를 하며 본인의 감정을 억누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한의학에서 말하는 '기울(氣鬱)' 상태를 만듭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방광 자체의 염증뿐만 아니라, 뭉친 기운을 풀어주고 화를 내려주는 약재를 함께 처방합니다.
이를 통해 가슴 답답함이나 불안감이 줄어들면, 방광의 통증 민감도도 함께 낮아지게 됩니다.
마음이 편안해져야 방광도 비로소 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심신을 함께 치료해 나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