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은행 창구 업무 특성상 손님이 밀리면 화장실을 가고 싶어도 억지로 참아야 할 때가 많아요. 그럴 때마다 아랫배가 찢어질 듯 아프고 증상이 확 심해지는데, 직업 환경을 당장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도 치료가 의미가 있을까요?
A.
환경을 바꾸기 어렵다면 방광이 소변을 머금었을 때 느끼는 통증 민감도 자체를 낮추는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업무 중에 소변을 참는 행위는 방광 근육을 과도하게 긴장시키고 하초의 기운을 뭉치게 하여 어혈을 유발합니다.
20대 여성 직장인분들 중에 이런 업무 환경 때문에 만성화된 분들이 많은데, 한의학에서는 긴장된 방광 근육을 이완시키고 골반강 내 혈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치료를 우선합니다.
방광이 소변을 어느 정도 담고 있어도 신경이 과하게 날카로워지지 않도록 조절력을 키워드리면, 창구 업무 중에도 이전보다 훨씬 편안하게 버티실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