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벌써 8개월째 증상이 지속되다 보니, 이러다 전립선암으로 진행되거나 평생 배뇨 주머니를 차야 할 정도로 악화되는 건 아닌지 덜컥 겁이 납니다. 만성화된 전립선염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나요?
A.
만성 전립선염이 직접적으로 전립선암으로 변한다는 증거는 희박합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삶의 질이 급격히 저하되므로, 암 걱정보다는 현재의 염증과 순환 장애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8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통증이 지속되면 누구나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게 됩니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만성 전립선염이 전립선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연관성은 낮으니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다만, 치료되지 않은 염증이 장기화되면 전립선 조직이 딱딱해지는 섬유화가 진행되어 치료 기간이 훨씬 길어질 수 있고, 배뇨 장애로 인해 방광 기능까지 약해질 위험은 있습니다.
30대 중반은 신체 조직의 재생력이 살아있는 시기이므로, 지금처럼 적극적으로 한방 치료를 받으시면 조직의 영구적인 변성 없이 충분히 회복 가능합니다.
암에 대한 공포보다는 당장의 통증을 줄이고 숙면을 취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