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잖아요. 송파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찬바람을 좀 맞았더니 금방이라도 실례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30대 직장인 여성인 저에게 이런 계절 변화가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까요? 겨울이 되면 테니스 칠 때나 외근 나갈 때 더 힘들어질까 봐 벌써 걱정이에요.
날씨가 추워지면 방광 주변 근육이 위축되고 땀 배출이 줄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찬바람은 방광을 자극하므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기온이 낮아지면 우리 몸은 체온 유지를 위해 근육을 수축시키는데, 이때 방광 주변의 근육과 골반저근도 함께 경직되면서 소변을 조절하는 힘이 평소보다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겨울에는 여름보다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이 적어 소변량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방광이 느끼는 부담이 훨씬 커지죠.
마케팅 매니저 업무 특성상 외부 미팅이나 이동이 잦으실 텐데, 찬 공기에 노출될수록 방광의 감각이 예민해져 갑작스러운 요의를 느끼기 쉽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차가운 기운이 하초의 순환을 방해한다고 보기에, 치료 과정에서 아랫배의 온기를 회복시키는 침 치료와 온열 요법을 병행하여 계절 변화에 몸이 잘 적응하도록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내복이나 핫팩을 활용해 골반 주위를 따뜻하게 보호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