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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뇨장애

배뇨장애

소변이 시원치 않고 자꾸 마려운 배뇨장애. 약을 먹어도 그때뿐이고 밤잠까지 설친다면, 방광의 '기화 작용'과 하초의 순환부터 회복해야 하거든요.

Q

회의실 에어컨 바람이 조금만 강해도 금방 아랫배가 차가워지면서 소변 신호가 옵니다. 날씨가 더워져도 실내 냉방 때문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는데, 이럴 때 따뜻한 물을 마시거나 배를 따뜻하게 하는 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까요?

A.

찬 공기는 하복부 근육을 수축시키고 기혈 순환을 방해하므로, 온열 요법은 방광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기온이 낮아지거나 찬 바람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열을 뺏기지 않으려고 근육을 수축시키는데, 이때 방광 근육도 함께 수축하며 요의를 유발합니다.

특히 하초가 차가운 체질이라면 에어컨 바람에 더욱 취약할 수 있습니다.

회의 시 얇은 겉옷을 챙기거나 따뜻한 물을 마셔 속을 데워주는 것은 아주 좋은 자가 관리법입니다.

한의원에서도 왕뜸이나 온열 물리치료를 통해 아랫배의 온도를 높여드리는 이유가 바로 방광의 경련성 긴장을 풀기 위함입니다.

집에서도 취침 전 15분 정도 아랫배에 핫팩을 해주시면 잔뇨감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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