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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뇨장애

배뇨장애

소변이 시원치 않고 자꾸 마려운 배뇨장애. 약을 먹어도 그때뿐이고 밤잠까지 설친다면, 방광의 '기화 작용'과 하초의 순환부터 회복해야 하거든요.

Q

겨울만 되면 증상이 훨씬 심해져서 밖으로 영업 다니기가 무서워요. 날이 추워지면 화장실 가는 횟수가 두 배는 늘어나는 것 같은데, 이게 단순히 기분 탓인지 아니면 몸이 차가워서 그런 건지 궁금합니다. 한약으로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면 추운 날 외부 활동할 때도 좀 편안해질 수 있을까요?

A.

기온이 낮아지면 방광 근육이 수축하고 신진대사가 저하되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이 맞습니다. 하초의 양기를 보강하는 한방 치료로 추위에도 견딜 수 있는 방광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50대 중반 갱년기 여성분들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하복부가 차가워지기 쉽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열을 뺏기지 않으려고 근육을 수축시키는데, 이때 방광 근육도 함께 예민해지면서 소변을 참기 힘들어지는 것이죠.

한의학에서는 이를 '하초허한'이라 하여 아랫배의 온기가 부족한 상태로 봅니다.

단순히 항생제로 염증만 잡는 것이 아니라, 한약을 통해 신장의 양기를 북돋우고 하복부의 혈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 추운 겨울철 외부 영업 중에도 화장실을 찾는 빈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 것입니다.

침과 뜸 치료를 병행하여 골반강 내부 온도를 높여주면 찬 바람을 맞아도 방광이 과하게 긴장하지 않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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