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무기력증과 함께 우울감이 너무 심해져서 정신과 약을 처방받아 먹기도 하는데요. 한약을 같이 먹어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요? 혹시 약들이 서로 충돌해서 부작용이 생길까 봐 걱정이 됩니다.
정신과 약물과 한약은 기전이 달라 병용이 가능하며, 오히려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줄 수 있습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을 고려하여 간과 신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안전하게 처방해 드립니다.
이미 복용 중인 약이 있으시다면 걱정되시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자율신경실조증 치료를 위해 처방되는 한약은 인위적으로 신경을 억제하거나 흥분시키는 것이 아니라,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는 데 중점을 둡니다.
특히 우울증 약이나 항불안제를 드시면서 나타날 수 있는 입 마름, 무기력, 소화 장애 등의 부작용을 한의학적 치료가 완화해 주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45세 여성분들의 경우 체내 대사 능력을 고려하여 정밀하게 약재를 선별하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진료 시 현재 드시는 약의 종류와 용량을 말씀해 주시면, 그에 맞춰 단계적으로 몸을 회복시키고 나아가 양약을 줄여나갈 수 있는 체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치료 계획을 세워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