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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열증

배열증

따뜻한 곳에서도 등이 시리고 찬바람이 닿는 듯한 배열증. 단순한 추위가 아니라 몸 안의 열 생산 능력이 떨어진 상태거든요. 한약으로 양기를 깨워 등까지 온기를 전달합니다.

Q

외출할 때 내복에 털조끼까지 겹겹이 껴입어도 등이 시린 건 똑같더라고요. 집안일 할 때나 밖에서 활동할 때 제가 따로 주의해야 할 생활 습관이나 도움이 될 만한 행동이 있을까요?

A.

옷을 많이 입는 것보다 내부의 열이 밖으로 새나가지 않게 막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등 근육의 혈류를 열어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등이 시리다고 무조건 두껍게 입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무겁게 입으면 어깨와 등 근육이 긴장되어 혈액 순환을 더 방해할 수 있거든요.

집안일을 하실 때 틈틈이 날갯죽지 뼈인 견갑골을 모아주는 스트레칭을 해서 등 부위의 혈류를 깨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50대 여성분들은 소화력이 떨어지면 등에 담음이 쌓여 더 시릴 수 있으니 식사 후 바로 눕지 마시고 가볍게 거실을 거니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외출 시에는 얇은 옷을 여러 벌 입되, 목 뒤의 '대추혈' 부위를 머플러로 따뜻하게 감싸주는 것이 체온 유지에 가장 효율적입니다.

치료와 병행하여 이런 사소한 습관들을 교정하시면 시린 증상이 훨씬 빨리 호전될 것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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