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영업직 특성상 저녁 미팅이 잦아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고 늦게 먹을 때가 많습니다.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다 보니 자고 일어나면 속이 더부룩하고 몸이 더 무거운데, 이런 식습관이 번아웃 회복을 방해하는 큰 요인이 될까요?
A.
불규칙한 야식은 소화기에 부담을 주어 맑은 기운이 머리로 올라가는 것을 막고 피로감을 배가시킵니다.
늦은 밤 과식이나 음주는 소화기관인 비위(脾胃)에 과부하를 줍니다.
한의학에서는 비위를 '에너지의 생성 공장'으로 보는데, 공장이 밤새 쉬지 못하고 돌아가면 아침에 기운이 생성되지 않아 몸이 젖은 솜처럼 무겁게 느껴집니다.
특히 번아웃 상태에서는 소화력 자체가 떨어져 있어 음식물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고 독소로 남기 쉽습니다.
가급적 미팅 시에도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시고, 한약 복용 중에는 잠들기 3시간 전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치료 속도를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속이 편해져야 깊은 잠을 잘 수 있고, 그래야 뇌의 피로도 빠르게 풀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