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내년 봄에는 손주 녀석들 손잡고 공원 한 바퀴 돌고 싶은데, 그 정도 상태까지 회복되려면 보통 어느 정도 기간을 잡고 치료에 임해야 합니까?

12년 된 만성 질환인 만큼 조급함보다는 3~6개월 정도의 집중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단계별로 부기가 빠지며 보행 거리가 늘어나는 것을 체감하시게 될 것입니다.

손주분들과의 산책은 환자분의 삶의 질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목표라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고착된 부종과 섬유화된 조직을 부드럽게 만드는 데는 최소 3개월 이상의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첫 한 달은 몸속의 노폐물인 습담을 배출하여 다리의 무거운 느낌을 덜어내는 데 집중하고, 이후 두 달간은 무릎 관절과 기력을 보강하여 걷는 힘을 키우게 됩니다.

70대라는 연령을 고려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속도로 진행할 것이며, 꾸준히 따라와 주신다면 내년 봄에는 분명 손주들과 함께 웃으며 공원을 거니실 수 있을 만큼 호전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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