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다리가 저리고 아파서 못 걷는 건 알겠는데, 이상하게 몸이 아프고 나서부터는 잠도 잘 안 오고 자꾸 가슴이 답답해요. 통증 때문에 마음까지 병이 든 것 같은데 이런 것도 같이 봐주시는 건가요?
A.
오랜 통증은 신경계를 예민하게 만들어 불면이나 불안 같은 심리적 증상을 동반하곤 합니다. 신체적 고통과 함께 흐트러진 자율신경을 안정시키면 답답한 마음도 함께 편안해지실 겁니다.
만성 통증은 단순히 몸만 아픈 것이 아니라 우리 뇌의 통증 스위치를 계속 켜두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신경이 늘 곤두서 있게 되고, 작은 일에도 가슴이 답답하거나 밤잠을 설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지요.
한의학에서는 몸과 마음을 하나로 보기 때문에, 기운을 소통시켜 울체된 마음을 풀어주는 약재를 처방에 함께 담습니다.
몸의 통증이 줄어들면 예민했던 신경도 차츰 가라앉고, 깊은 잠을 주무시게 되면서 몸의 회복 속도도 훨씬 빨라지는 선순환을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