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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통증증후군

만성통증증후군

MRI도 정상, 주사도 그때뿐인 3개월 이상의 통증.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신경계가 예민해진 상태거든요. 한약으로 통증 임계치를 높여 일상을 회복합니다.

Q

벌써 2년째 전신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픈데, 대학병원에서 수면제 처방받아 먹어도 통증 때문에 자꾸 깨거든요. 40대 후반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안 해본 게 없는데 한방 치료로 정말 이 끔찍한 통증이 잡힐까요?

A.

오랜 시간 통증에 시달리며 신경계가 예민해진 상태라 일반적인 수면제만으로는 한계가 있었을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통증의 원인인 기혈 순환 정체를 풀어내어 몸 스스로 통증을 조절하는 힘을 기르는 데 집중하므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통증이 고착화되면서 뇌에서 통증을 받아들이는 신호 체계가 과도하게 예민해진 '중추감작' 상태로 보입니다.

48세라는 연령대는 신체 회복력이 서서히 떨어지는 시기인데, 여기에 프리랜서 사진작가로서 불규칙한 생활과 마감 압박이 더해져 몸의 자생력이 많이 약해지셨을 겁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운이 막혀 통증이 생기는 비증으로 보고, 막힌 기혈을 뚫어주는 침 치료와 약해진 장부의 기능을 보강하는 한약을 통해 통증 민감도를 낮춥니다.

단순히 통증을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통증을 일으키는 몸의 환경을 바꾸는 과정이기에, 수면제 없이도 깊은 잠에 들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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