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단한 걸 바라는 게 아니라, 그저 아들 내외한테 짐 안 되게 내 발로 동네 공원 산책도 하고 시장도 다녀오고 싶은데, 저처럼 10년 넘게 고생한 노인네도 그런 평범한 일상이 가능해질까요?
A.
혼자서 시장을 가고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것은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입니다. 통증 수치를 낮추고 하체 근력을 보강하면 자녀분들의 도움 없이도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해집니다.
자녀들에게 짐이 되기 싫어하시는 그 마음이 치료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10년 넘은 만성 통증이라 하더라도, 통증의 강도를 지금의 절반 이하로만 낮춰도 일상생활의 질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보행 장애는 뼈의 문제뿐만 아니라 통증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근육을 쓰지 않아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통증을 조절하면서 조금씩 걷는 거리를 늘려가는 재활 관점을 병행하면, 내년 봄에는 아들 내외 도움 없이도 동네 공원을 기분 좋게 산책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