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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 후유증

뇌진탕 후유증

검사상 정상이라는데 계속되는 머리 멍함과 어지럼증. 뇌의 구조적 문제가 아니라 충격으로 엉킨 기혈과 어혈을 풀어야 회복됩니다. 한약으로

Q

사고 이후로 자꾸 깜빡깜빡하고 대화할 때 단어가 바로 안 떠올라서 혹시 치매가 온 건 아닌지 너무 겁이 나요. 60대 여성이 머리를 다치면 이런 인지 기능 저하가 영구적으로 남는 건지, 아니면 한방 치료로 되돌릴 수 있는 건가요?

A.

뇌진탕 후 인지 저하는 치매와는 다르며, 뇌의 기능적 정체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막힌 기혈을 뚫어주는 치료를 통해 뇌 혈류를 개선하면 충분히 예전처럼 총명함을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60대 후반이라는 연령 때문에 머리 부상 후 기억력이 떨어지면 치매를 가장 먼저 걱정하시게 됩니다.

하지만 뇌진탕 후유증으로 인한 인지 저하는 뇌 세포가 파괴된 것이 아니라, 충격으로 인해 뇌로 가는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뇌 기능이 일시적으로 '과부하'가 걸린 상태에 가깝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뇌에 맑은 기운이 공급되지 못하는 상태로 보고, 머리에 정체된 어혈을 제거하고 기운을 끌어올리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신경과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이는 기능적인 문제이므로, 꾸준한 침 치료와 한약 복용으로 뇌 혈류를 정상화하면 단어가 안 떠오르거나 멍한 증상은 점차 사라지니 너무 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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