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제가 농구 동아리 활동을 정말 좋아하는데, 지금은 조금만 움직여도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려요. 24세 남성이라 평소 체력에는 자신 있었는데, 혹시 무리해서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가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평생 만성이 될까 봐 너무 겁이 납니다.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이 남아있는 상태에서의 무리한 운동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단계별 재활 치료를 통해 일상적인 운동 능력을 안전하게 되찾아드리겠습니다.
📝 상세 답변
활동적인 20대 남성 환자분들이 가장 답답해하시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뇌진탕 이후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이 있다는 것은 아직 전정 신경계와 자율신경계가 완전히 안정되지 않았다는 신호입니다. 이 상태에서 승부욕을 자극하는 농구 같은 격렬한 운동을 하면 뇌에 2차적인 충격을 줄 수 있고, 말씀하신 대로 증상이 만성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지금은 한의학적으로 심담(心膽)의 기운을 보강하고 평형 감각을 주관하는 기혈 순환을 바로잡는 것이 우선입니다. 치료를 통해 어지럼증이 사라지고 일상적인 보행에서 안정감이 느껴질 때, 가벼운 유산소 운동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하여 코트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