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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후유증·롱코비드

코로나 후유증·롱코비드

격리 해제 후에도 기침, 피로, 브레인포그가 계속된다면. 몸속에 남은 염증(사기)을 몰아내고 무너진 면역 체계를 재건하는 한약으로

Q

밤에 자려고 누우면 가슴을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 더 심해져서 잠을 자꾸 설쳐요. 잠을 못 자니 다음 날 파트타임 계산원 일 나갈 때 몸이 천근만근이고, 계산 실수라도 할까 봐 가슴이 두근거려 미치겠어요. 잠이라도 푹 자면 좀 살 것 같은데, 이 수면 문제도 한약으로 같이 조절이 될까요?

A.

가슴의 통증과 불안감으로 인한 불면은 롱코비드 환자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신경계 후유증입니다. 억지로 잠을 재우는 것이 아니라 가슴의 화기를 내리고 심장을 안정시키면 자연스럽게 깊은 잠에 드실 수 있습니다.

밤은 몸의 기운이 안으로 갈무리되어야 하는 시간인데, 가슴에 남은 염증의 흔적이나 답답한 기운이 이를 방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50대 여성 전업주부로서 가족 뒷바라지와 파트타임 업무까지 병행하며 느끼는 심리적 압박감이 통증을 더 예민하게 느끼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심담구겁'이라 하여 심장과 담력이 약해진 상태로 봅니다.

약해진 심장의 기운을 돋우고 가슴에 정체된 혈액 순환을 도와주면 찌르는 듯한 통증이 줄어들고, 억지로 수면제를 먹지 않아도 몸이 스스로 휴식 모드로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잠이 편해져야 낮 동안의 피로와 숨 가쁨도 빠르게 회복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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